안전한 금융거래의 첫 걸음, 정보보호

• 디지털 채널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 범죄에 안전하게 대비하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사고로인해 다수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거나 거래 시스템이 정지될 시, 금융기업의 평판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고객 보상 및 시스템 보수 등의 전사적 비용이 초래됩니다. 금융사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정보보호 리스크를 관리하고, 보안 분야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정보보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정보보호 전문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위협정보 수집을 위해 학계, 업계, 공공기관을 망라한 미래 위협협의회를 운영하며, 화이트 해커 그룹을 통해 연간 수시 보안점검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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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룹 공동 사업으로 정보보호 관리포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안 핵심업무 영역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룹의 보안 수준을 확인하고 있으며, 그룹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통합보안관제 기능을 강화 하였습니다.

FDS(Fraud Detection System)는 전자금융거래 접속 정보, 거래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 및 차단하는 이상금융거래방지 시스템입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고위험 업종, 주간, 야간, 소액다발, 대면, 비대면 등 10개 업종으로 세분화하여 촘촘하고 세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을 적용하여 탐지율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머신러닝 기법 도입 후 2017년 하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견 적중률을 89.5%에서 95%로 5.5%p 높였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로 자체 개발한 패치관리시스템 PMS(Patch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하여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 프로그램의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본인인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보 보안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습니다. 생체인증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생체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에, 인증 관련 정보는 금융결제원 시스템 서버에 분리 저장하여 보안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자료를 분산하고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하여 안전성을 한층 높였으며, 보안카드 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온도 감지 필름을 배포하는 등 개별 그룹사 차원의 노력도 전개되고 있습니다.